log

    [LOG] 3월달의 일기 - 아치리눅스로의 여정, 학교생활

    1. 아치 리눅스 아치 리눅스는 가벼운 오픈소스 리눅스 디스트로로, 커스터마이징이 비교적 넓은 범위로 가능한 OS다. 아치 리눅스의 가장 큰 특징들은 다음과 같다. 리눅스 계열에서 쓰기 "어려운" 축에 속한다. 그런만큼 아치 리눅스를 쓰는 사람들은 대부분 리눅스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다 ( 그리고 그에 대한 자부심도 만만치 않다 ) 예쁘다. 간지난다. 불친절하다. 새로 깔면 GUI가 아예 없다. 사용자가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이 뭘 하는지 정확히 알고 설정해야 한다. 나는 가상머신과 자잘한 기기들을 합하면 칼리리눅스, 우분투, 윈도우를 쓰고 있었다. 그런 내가 아치 리눅스로 갈아타기로 결심한 이유는... 레딧의 r/unixporn 때문이다. https://www.reddit.com/r/unixporn/ r/u..

    [LOG] 1월달의 중간점검과 주저리주저리

    부제목: 뭐 했다고 벌써 1월 1. 공부 한달 쯤 전부터 계속 드림핵에만 집중했다. 그 동안 약 75문제를 풀었고 공부벌레 타이틀을 얻었다! 이제 100문제까지 또 한달 걸리겠지... 1월 10일 기준으로 웹해킹 로드맵을 끝냈고, 전체순위 200위에 워게임 순위 350위다. 솔직히 레벨 4-5 정도 되는 문제를 하나씩 풀면 순위가 팍팍 올라가는 것 보니까 순위에는 딱히 집착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. 재미를 위한 공부에 효율을 따지는 것만큼 비생산적인 게 없다. 지난 달에 비해서 수적으로는 별로 푼 게 없다. 예전에는 많이 풀면 하루에 15문제까지도 풀고 그랬는데 요즘은 하루에 한문제꼴로 푼다. 드림핵... 쉽게 풀리는 문제가 하나 없다. 어떤 문제는 분명히 레벨 1인데 레벨 4보다 어려운 것 같다. 한 ..

    [LOG] 해킹한지 4개월, 중간점검과 고민

    7월 말에 코딩만 겨우 할 줄 아는 뉴비로 해킹을 처음 시작하고 대략 4개월이 지났다. 이후로 중간점검이 한 번 있으면 좋을 것 같아 혼잣말이나 다름 없는 블로그 글을 쓴다. 1. 중간점검 9월 초부터 내가 푼 문제를 기록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. 내가 한 번 푼 문제는 까먹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. 숫자가 하나씩 늘어갈 때마다 만족스러웠다. 이런 식으로 기록해서 9월 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총 200문제를 풀었다. '푼 것'의 기준은 애매하니까 정확하진 않다. tryhackme, wechall, rootme, los, cryptohack, dreamhack, hackthebox, webhackingkr, picoCTF 등 눈에 보이는 건 다 풀었다. 체감상 8월에 CTF를 한달에 4개씩 나가고 문제..